안녕하세요 잇님들
글을 한 편 쓰면서 피로와
졸음을 떨치고 신나는 한 주를 시작해볼까 해요
얼마 전 중고차 구경을 한 적 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멋진 차들이 많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유독 기억에 남는 차가
하나 있었는데 오늘은
그 차를 리뷰해보도록 할게요
폭스바겐 투아렉 중고차예요
든든한 사이즈의 대형 SUV였구요
다크 그레이의 차분한 색상이
잘 어울리는 차였어요

2020년형 모델이라고 설명을
들었는데 연식이 짧은 편이다보니
가까이서 들여다봐도 상처나
흠집이 전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외관 컨디션도 굉장히 좋더라구요

전면부 디자인이 특히나 멋진편이었어요
그릴 전면부 정중앙에는
폭스바겐 엠블럼이 동그랗게
붙어있어 포인트를 주고 있구요

좌우로 헤드라이트의 일자형 LED
조명이 굉장히 밝게 빛나고 있네요
전체적으로 각진 모양의 디자인이라
더욱 강인해보이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딜러분께서 본네트도 열어주셨어요
안쪽의 엔진룸 역시
외관에서 봤던 새것의 느낌이
진하게 났던 부분 중 하나였는데요
특히 안쪽의 부품 부분 외에도
바깥쪽의 프레임 부분까지
먼지나 오염이 하나도
묻어있지 않았어요
차의 크기만큼 엔진의 크기가
큰 편이었는데 막상 시동을 켜보니
엔진 소리는 조용조용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답니다

바퀴도 꼼꼼하게 살펴봤는데요
대형 SUV인만큼 타이어의 크기도
큰 편이죠?
휠의 모양이 독특한 편인데요
굴곡 사이사이에 가라앉은
먼지까지 싹 닦여있을 만큼
하부세차도 잘 되어 있더라구요
타이어의 잔무늬도 대부분 남아있었고
공기압도 4개 모두 비슷한 정도로
차있던걸로 보아 교체하기에는 아직
시간이 꽤 남은걸로 보이네요

외부에서 마지막으로 확인했던
공간은 트렁크예요
이 넓은 적재공간을 어떻게
다 채우나 싶을 정도로
넉넉한 크기였는데요
매트와 벽면까지 오염없이
깨끗한 상태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서
더욱 마음에 들었던 것 같아요
트렁크 문을 여닫는것도 어렵지 않았구요

내부로 들어오니 바깥에서 느낀 것
이상으로 넓은 공간이
만들어져 있더라구요
좌석간 사이도 여유로웠고
좌우로도 너비가 넓어서
넉넉한 느낌이 아주 좋았어요
전면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전경 역시
탁 트이게 잘 보였고
시트의 포지션이나 대시보드의 위치 또한
시야에 방해되지 않게 잘 배치되어 있어서
운전하기 아주 좋겠더라구요
내부 클리닝도 잘 되어 있었고
좋은 인상을 받으면서 실내 구경을
시작해봤습니다!

제일 먼저 확인해 본 곳은
운전석이었어요
모든 좌석은 가죽시트였는데요
가죽 특유의 탄탄하고 매끈한
질감이 잘 살아있었어요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주름같은 것도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사용감이 많지는 않아보였구요
안쪽으로 스펀지의 눌린 흔적이라든지
푹꺼진 부분 없이 좋은 쿠션감을
가지고 있었네요
그리고 특히 앞쪽으로 공간이 넉넉해서
레그룸이 굉장히 편안했던게 특히나
만족스러웠어요

1열의 시트는 위치와 각을
조절할 수 있는 버튼이 좌석 옆쪽에
설치되어 있어서
좀 더 편안하게 앉을 수 있었는데요
각각 편한 자세들을
도어트림의 메모리시트 기능을 이용해
저장할 수 있었어요

주행석은 물론 동승자석까지
3개의 자세를 저장할 수 있어
아주 유용해보였어요

2열공간도 확인해봤어요
내부 공간이 넓직하다보니
시트 2개 사이에 있는 보조 좌석까지
아주 큼직하더라구요
특히 가운데 좌석은 앞으로 당겨서
콘솔로 이용할 수 있었어요
2열의 시트들은 앞좌석들보다도
사용감이 덜 한 편인데요
때문에 앉았을 때 느껴지는 쿠션감이
좀 더 탄탄하고 편안했던 것 같아요
1열의 콘솔박스 후면에는
공조시스템과 열선 등의 장치들이
설치되어 있어서 뒷자리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운전석과 적당한 거리를 두고 설치되어 있는
스티어링 휠은 3스포크 스타일이네요
그리고 위쪽으로 작은 굴곡이 있어서
그립감이 좋은편이었어요
휠 중앙에는 폭스바겐 엠블럼이 보이구요
양옆으로 핸즈프리 버튼들이 여러개
들어가 있어서 주행 하면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좌우로 돌려보기도 했는데
핸들링도 쉽고 부드러웠고 경적소리도
큰소리로 잘 나오더라구요~

폭스바겐 투아렉 중고차의 계기판은
전면이 디지털 계기판으로
이루어져있었어요
때문에 각 게이지의 수치라든지
상태표시등 경고등 등의 다양한
정보들의 색상이 뚜렷해서
확인하기 좋았구요
여러가지 주행 정보를 동시에 보기도
편하더라구요

주행속도의 경우 계기판을 보지 않고
HUD 옵션을 이용해 전면 유리창에서
확인할 수도 있어요
흰색 숫자가 유리창에 선명하게
찍히면서 주행속도를 표시해주는
장치였는데요
제가 확인해 본 시간이
낮 시간이었는데도 아주 잘보였는데
야간 주행시에는 더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네요

폭스바겐 투아렉 중고차의
전후면 유리창 상단에는
블랙박스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네요
기기를 켜서 확인해보니
화질도 아주 선명했구요
24시간 꼼꼼하게 차량의 앞 뒤 상황을
녹화해주니 정말 든든할 것 같아요

천장에는 선루프가 설치되어 있네요
크기가 굉장히 큰 편인데요
다른 창문들에도 썬팅처리가 잘 되어 있었지만
선루프에는 더 두꺼운 썬팅이 들어가 있어서
커버를 열고 달려도 열기나 자외선 걱정이
없을 것 같더라구요
그렇다고 어둡지는 않아서
커버를 열어보니 내부 공간이 더더욱
넓어보이는 효과도 있었어요
그리고 창의 크기가 워낙 크기 때문에
개방하고 운전하면 환기 하나는
정말 확실하겠더라구요

이 차의 센터페시아에는 물리버튼이
다른 차에 비해 적은 편인데요
공조시스템이나 여러가지 열선 같은
대부분의 기능들은
중앙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조작할 수 있었어요
내비게이션과 후방카메라 역시
이 부분을 통해 볼 수 있어서
굉장히 많은 역할을 부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답니다

그 아래로는 기어셀렉터가 보이네요
한 손 가득 들어오는 두툼한
그립감을 가진 기어로
적은힘으로도 변속이 가능한 스타일이구요
시동버튼과 비상등 그리고 파킹브레이크와
오토홀더가 버튼으로 들어가 있어
쉽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주행모드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이얼도 구비되어 있네요
